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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소도구 추천템, 비추템 - 폼롤러, 요가링 (내돈내산)

by KIM언니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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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집순이인지라 운동도 혼자서 하는 것을 선호한다.

혼자 운동하려면 가장 쉬운 것이 실내자전거 타기, 그리고 맨손체조가 주를 이루는 홈트레이닝인 것 같다.

실내자전거는 영화나 동영상 틀어놓고 페달을 구르면 되니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근력운동을 위해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홈트를 해주기도 한다.

처음에 할 때는 정말 맨몸으로 하는 홈트만 했었는데, 계속 따라하다보니 여러가지 소도구를 쓰며 운동을 하는 영상들이 눈에 띄었다.

아령이나 밴드, 스트레칭용품 등 다양한 운동 소도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점점 욕심이 나 하나씩 사모으기에 이르렀다.

그 중 오늘은 2가지만 골라서 리뷰~

 

 

첫번째는, 작년에 한창 대유행했던 요가링이다.

이걸로 종아리알 없앨 수 있다기에 샀는데....흐음....역시나....

몇 달째 매일 사용하고 있지만, 솔직히 전혀 효과를 모르겠다.

종아리알부자라 이게 효과가 있다면 모를 수가 없는데, 글쎄...내 다리에만 효과가 없나?

 

처음엔 끼우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다. 

그러다 며칠 지나니 익숙해져서 발목을 까딱까딱 움직이고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다.

종아리가 두터운 편이라 끼울 때 한번에 쏙 들어가지 않는데, 그게 처음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요가링을 끼웠다가 빼면 잠시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정말 잠깐뿐이라 이걸 꼭 해서 다리를 풀어주고 싶다는 그런 느낌이 없다.

예전에 사용하던 세븐라이너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되려 들 뿐...

인스타나 페이스북광고를 보고 종아리알 때문에 사는 거라면 완전 비추, 비추!

목 뒷부분 스트레칭과 마사지에도 사용해봤는데, 별로였다.

그래서 요가링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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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아이템은 바로 폼롤러다.

요가링과는 달리 이건 주변에 몇 년째 추천하고 다니는 홈트 소도구다.

운동 후 스트레칭할 때 폼롤럴를 이용해서 몸을 풀어주면 정말 개운하다.

굳이 운동 후가 아니더라도 하루 일과를 끝내고 자기 전에 폼롤러로 셀프마사지를 해주기도 한다.

목 뒤, 어깨, 등, 허리, 고관절, 다리, 어디 한 곳 빼놓지 않고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마사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유튜브에 보면 폼롤러 마사지 동영상이 많이 있어 그 중 하나 골라서 해보면 된다.

괜찮은 영상을 못 찾았다면 미서원님 영상을 추천하고 싶다.

폼롤러를 이용한 전신 마사지, 상체 스트레칭, 하체 스트레칭 등 다양한 영상이 있다.

차근히 설명을 따라 폼롤러로 몸을 풀어주다보면 온몸이 가뿐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특히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앉아 컴퓨터나 문서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폼롤러 상체 스트레칭을 꼭 권하고 싶다.

이런 직업군의 경우 거묵목 증후군이 생기는데, 뒷목과 어깨 근육이 뭉쳐 머리가 무겁고, 목이 아프고, 더 나아가 두통을 달고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폼롤러를 이용해 뒷목을 풀어주면 두통이 싹 사라진다.

그 근육뭉침때문에 마사지샵에 정기권 끊고 다니기도 했었는데, 마사지샵 저리 가라할 정도다.

폼롤러 덕분에 마사지비용이 굳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나의 최애 홈트 소도구가 바로 이 폼롤러다. 백번, 천번을 추천해도 아깝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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