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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착즙기 시트러스 프레스 (내돈내산)

by KIM언니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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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시트러스 프레스는 감귤류를 위한 착즙기이다.

(브레빌에서 휴롬과 비슷한 착즙기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레몬, 라임, 귤, 오렌지, 자몽과 같은 감귤류라면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착즙이 가능하다.

수동으로 할 수 있는 레몬스퀴저가 있기는 하지만, 소량의 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주스를 내어 마시고 싶다면 아무래도 좀 힘들기 때문에 그럴 때는 아무래도 전기의 힘을 빌어 착즙을 해주는 기계가 편리하다.

이걸 처음에 살까 말까 고민을 꽤 오랫동안 했었는데, 그 이유는 효용성 때문이었다.

착즙기로 휴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브레빌 시트러스 프레스를 사야할까 싶었다.

한철 쓰고는 창고에 쳐박히는 것은 아닐지, 한두푼 쓰는 것도 아닌데 고민이 안 될 수가 없었다.

결국 반년 고민하다가 구입에 이르렀다.

2016년 5월쯤 구매했으니 벌써 만 4년 사용했고, 그 고민했던 것이 무색하게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일단 우리집 식구들은 감귤류 과일을 좋아한다.

그리고 감귤류 과일이 알고보면 사시사철 나온다.

국내에서 나는 것만도 귤, 한라봉, 황금향, 카라향, 레드향 등등 제주에서 각종 감귤류 과일이 생산되고, 생산시기 또한 다르다.

그리고 레몬, 라임, 오렌지, 자몽도 수입이 되니 거의 사계절 쓰임이 있는 주방가전이라 볼 수 있다.

레몬스퀴저를 사용해서 착즙을 할 때는 아무래도 손목에 힘이 꽤 많이 가해진다.

그런데 브레빌 시트러스 프레스는 콘모양의 구조물에 반으로 가른 과일을 얹고 손잡이를 살짝 눌러주면 스르륵 착즙이 되기에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레몬즙을 왕창 착즙해서 레몬에이드를 만들 수도, 라임즙 착즙해서 모히또를 만들어 먹을 수도, 주말 브런치로 오렌지주스를 즉석에서 착즙해 낼 수도 있다.

봄이 제철인 오렌지를 사다가 착즙해서 바로 마시면 그 맛은....! 안 먹어봤으면 말을 말아야 한다.

마트에서 파는 오렌지주스와는 차원이 다른 산뜻함과 신선함에 다시는 팩에 들어있는 오렌지주스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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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러스 프레스의 장점은 과일과 닿는 모든 부분이 쉽게 분리, 세척 가능하다는 것이다.

휴롭같은 착즙기는 돌려끼우고 해야하는데, 이건 그냥 위에 차례로 얹어주기만 하면 되어서 좋다.

착즙하자마자 세척하는 게 번거롭지 않아서 관리하기가 너무 편하고 좋다.

 

몇 년 전만해도 브레빌 시트러스 프레스같은 류의 착즙기가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이건 감귤류 과일 착즙기가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오고 가격대도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된 것 같다.

10만원 미만의 제품들도 있으니 부담없이 구매해봐도 좋을 듯 하다.

홈카페를 즐기고, 집밥을 즐긴다면 추천하고픈 주방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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