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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필수품 -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 (내돈내산)

by KIM언니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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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

요즘에는 체중계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눈바디를 믿는 다이어터도 많지만, 그래도 한번씩은 몸 상태를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마련한 것은 아니고, 눈바디가 유행하기 전에 구매했던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

체중계가 있긴 했는데, 체중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체성분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에 나의 근육, 지방 분포는 어떠한가 궁금하고, 제대로 체지방 커팅이 되고 있는지 궁금하던 시절 구매했다.

그게 벌써 언제냐...2015년 한창 다이어트 의지가 불타오르던 시절.

지금은 숫자에도, 눈바디에도 연연하지 않고 프리하게 살고 있다.

너무 프리하게 살다가 거울을 보고 흠칫 놀라, 이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 인바디체중계를 꺼냈다.

몸이 옷을 꽉 채워가고, 군살때문에 움직임도 둔해지고, 연일 체중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두렵지만 제대로 팩트체크를 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해야할 것 같다. 

나의 다이어트는 대체 언제 끝나나...끝이란 게 있기는 한 건가...진정 평생해야하는 건가.

역시 말라보는 건 다음 생에나 가능한 건가. 크흡.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눈바디도 좋지만, 인바디 체중계가 있으면 아무래도 수치로 확인이 가능하니까 다이어트 진행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계속적인 동기부여와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우는 데 인바디 체중계와 줄자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매주 동일한 요일 아침에 인바디 계측을 하고, 줄자로 가슴, 허리, 팔, 허벅지 둘레 등을 재어 기록해두고 비교하면, 객관적인 결과가 눈에 보이기에 제대로 다이어트가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예전에 다이어트 할 때는 줄자로 측정한 것은 엑셀파일로 정리해서 증감을 계산하고, 그래프로 확인을 하기도 했고, 인바디는 인바디 어플을 다운받아 관리를 했다.

인바디체중계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인바디 계측치가 앱으로 자동으로 전송되어 체성분 분석을 해주고, 이전 데이터와 비교해볼 수 있도록 그래프를 만들어 보여준다.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 BMI, 체지방률, 내장지방, 기초대사량까지 측정하여 알려주고, 짧막하게 코멘트도 달아준다.

전에는 이 정도 정보에서만 그쳤는데, 요즘에는 식단과 운동 가이드도 해주고, 챌린지를 통해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기능도 생겼다.

그리고 갤럭시 유저라면 삼성헬스와 연동(걸음수, 체중)할 수도 있는데, 연동해서 바뀌거나 정보를 가져오는 게 내 눈에는 안 보인다. 대체 뭐지?
아직 연동 초기단계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삼성헬스와 연동은 지금으로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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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체중계에 자신의 키를 입력한 뒤, 체중계 위에 올라서서 손잡이를 두 손으로 잡고 그대로 서 있으면 체성분 분석을 해준다.

인바디 측정시 유의해야할 점은, 인바디는 동일한 조건 하에 측정을 해야 그 결과가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동일한 시간대에 측정을 하는 것이 좋고, 변수가 가장 적은 기상직후가 가장 좋다.
기상직후에 재는 게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가정용 인바디가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의 영향이 있으므로 월간 변화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주기에 맞추어 측정을 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생리가 끝난 날 아침 기상 직후를 인바디 측정하는 날로 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과 같은 호르몬 변화가 없으므로 날짜에 상관없이 기상 직후에 재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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