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할리갈리 - 수학연산과 순발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게임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

이 방학의 끝은 어디인가...하아...

또다시 개학연기가 될 듯한 분위기다.

마음을 다잡고 아이들과 이 순간을 즐기는 수 밖에!!

그래서 오늘도 보드게임 한판!

보드게임을 단순히 놀이라고 하기에는 여러가지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학습 효과까지 볼 수도 있다.

또한, 단순히 애들 장난감이라 치부하기엔 어른들의 건전한 놀이도구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

내기를 해도 좋고, 게임하면서 진 사람 벌주 마시기 해도 되지롱.

 

 

오늘의 보드게임 [할리갈리].

이 게임은 뭐, 워낙 유명하다.

게임 구성품은 카드와 종.

 

 

카드더미를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 수만큼 나눈다.

가운데 종을 놓고, 차례대로 자기가 가진 카드를 한 장씩 낸다.

카드더미는 항상 뒤집어진 상태로 들고 있어야 하고, 뒤집을 때는 상대방쪽으로 뒤집는다.

자신이 먼저 볼 수 있게 뒤집으면 반칙.

 

두 사람의 카드에 그려진 과일이 동일하고, 그 수의 합이 5가 되면 종을 친다.

이 때 필요한 건 뭐다?! 스피드.

종을 먼저 친 사람이 이제까지 바닥에 깔린 카드를 모두 가져간다.

반응형

 

만약 착각해서 종을 잘못 친 경우에는 바닥에 깔린 카드를 모두 모아 종 밑에 둔다.

그리고 종을 잘못 친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따온 카드를 1장씩 준다.

종 아래 깔린 카드는 다음번에 종을 친 사람이 다 가져간다.

 

손에 든 카드를 모두 털어내면 게임이 종료된다.

이제껏 딴 카드를 비교해서 많이 딴 사람이 승!

 

할리갈리는 무엇보다도 순발력이 중요한 게임인지라, 한자리수 덧셈 실력을 빠르게 향상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그 이상의 학년이 되어도 게임을 즐기기에 무리는 없다.

시시할 것 같다고?

노노노~어른들끼리 해도 재미있다.

밖에 나가기 어려운 요즘같은 때 특히나 더 보드게임을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