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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보드게임] 다빈치코드 - 추리력 뿜뿜!!

by KIM언니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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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속되는 보드게임 소개.

코로나19와 개학연기로 강제집콕하는 우리집 애들이랑 나에게는 이게 낙이라우.

공공장소 출입이 여의치 않고 모두들 위축된 상황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야하니까.

어떻게든, 어디서든 즐거움을 찾아야하니까.

 

 

[다빈치코드]라는 이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추리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게임이다.

분석, 추리, 집중, 기억력향상 등등의 긍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음.

게임하면서 이런 효과까지 얻는다면 그야말로 꿀.

놀면서 장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많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잘 놀아야 훌륭해지는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1인.

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애들과 놉니다.

 

 

게임 구성품은 달랑 블록들 뿐.

0부터 11까지의 숫자가 쓰여진 흰색과 검정색 숫자블록 24개, [-]표시가 되어있는 조커블록 2개로 게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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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블록을 모두 뒤집어 섞어준 뒤 블록을 가져간다.

(2~3인: 4개, 4인: 3개)

 

블록의 숫자를 자신에게만 보이도록 세운다.

이때, 작은 수부터 큰 수의 순서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배치시킨다.

검정색과 흰색 블록의 색깔이 같은 경우 검정색을 왼쪽에 둔다.

조커는 원하는 곳에 아무 데나 둬도 좋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뒤집어져있는 블록더미에서 하나를 더 뽑아 기존 블록들 사이에 숫자크기에 맞춰 배열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 블록의 숫자를 맞히면 된다.

처음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숫자를 제외한 다른 수라는 것 외에는 단서가 없으므로 찍을 수 밖에 없다.

상대방의 숫자를 맞히면 해당 블록을 바닥에 눕혀 모두에게 공개한다. 

게임을 진행하며 공개된 숫자, 다른 사람이 불렀던 숫자 등을 단서로 나머지 숫자들을 추리해 나간다.

상대방 블록을 모두 쓰러뜨리면 이기는 것.

 

처음에 아이들을 데리고 할 때는 조커를 빼고 숫자블록만 가지고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야 난이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적응하여 재미를 붙이기 좋다.

차차 실력이 늘어나면 그 때 조커를 추가한다.

 

 

전에 소개한 로보77의 칩을 이용해서 게임을 해도 좋다.

우리집은 여기저기 이 칩을 사용한다.

칩을 나눠갖고 지면 칩을 반납해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식으로 게임을 여러번 반복진행하면, 아이들이 더 승부욕에 불타오르게 된다.

 

 

물론...쉽지만은 않다.

때로는 이런 부작용도 초래된다.

아이들이 패배라는 것에 커다란 실망을 느끼고 우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땐 눈치 못 채게 슬쩍슬쩍 져주는 것도 방법이다. 

반복하다보면 아이들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그 뒤에 제대로 붙는 것으로...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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