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딜라이트 4.0 - 내돈내산 세상 발 편한 운동화

힐만 신고다니던 나였는데...애들 키우다보니 힐과 점점 멀어지고...

하지만 다행히도 요즘 운동화 신는 게 트랜드.

게다가 나도 이제 운동화를 신은 내 모습이 싫지 않다.

편하고, 편하고, 편하니까!

물론...아직 힐이 한가득 있고, 그들을 아직 너무도 애정하고 있으며, 종종 착용한다.

아무튼 요즘 운동화가 좋아진 것은 사실인데...너무 바닥에 딱 달라붙는 바닥이 얇은 스니커즈는 안 신고 싶다.

왜냐면...내가 키가 너무 작아서 태가 안 나....ㅜㅁ ㅜ

그래서 살짝 굽이 있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원래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엘리트를 사고 싶었다.

마음에 드는 것은 남성용으로 나온 화이트...왜 여성용 화이트랑 다른 거죠? 남성용이 훨씬 예쁘잖아!!

그래서 넘어온 게 바로 딜라이트인데, 올화이트인 모델로 사고 싶었으나 내 사이즈는 온통 다 품절, 품절.

뭐, 괜찮아.

베이지가 가미된 것도 사랑스럽고만.

주문해서 받아보니 실물이 훨씬 더 예쁘다.

베이지색도 너무 짙게 들어가지 않아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게 딱 좋다.

 

사이즈는 보통 신는대로 정사이즈로 주문.

나는 발볼이 살짝 넓은 편이고, 구두는 235, 운동화는 240을 신는다.

스케쳐스 운동화도 항상 240이 잘 맞는다.

착화감은?

착화감이야 말해 뭣하나.

스케쳐스 착화감은~그냥 믿고 가는 거다.

발바닥을 잘 지지해주는데, 살짝 쿠션감 있어 걸을 때 느낌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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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창이 4cm 정도로 키높이 효과가 있다.

나같은 키작녀에겐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

굽이 4cm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운동화가 매우 가볍고, 착화감이 너무 좋아서 이건 뭐 데일리로 신기 너무 좋다.

운동할 때 신어도 좋고, 그냥 산책용으로도, 외출시에 코디해도 휘뚜루마뚜루 다 어울릴만한 운동화다.

요즘은 날도 덥고 편안한게 좋아서 반바지셋업이랑 잘 신는다. 완전 찰떡.

반바지 아니라 긴 데님이나 면바지에 매치해도 너무 예쁘다.

딸내미도 예전 버전 스케쳐스 딜라이트 신고 있는데, 둘이 같이 신으면 은근한 시밀러룩 완성 ㅎㅎ

 

스케쳐스는 인기 모델은 사이즈가 빨리 빠지는 편인 것 같다.

발 사이즈가 평균적이고 스케쳐스를 좋아한다 싶으면 그냥 출시되었을 때 사는 게 좋을 듯.

그리고 세일할 때는, 세일하니까~내 사이즈 있으면 당연히 쟁여야하고!

암튼 발편한 운동화를 찾는다면 스케쳐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