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스파츌러 내돈내산 후기 - 모공순삭 메이크업도구! 똥손 모여!

내가 또...모공부자입니다....네에...ㅡㅁㅡ
그 어떤 파데를 발라도, 그 어떤 쿠션을 발라도 볼과 코 모공 끼임에, 화장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는 그런 인생을 살았습죠.
그런데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이 내게 새로운 도구를 소개해주었습니다.

바로 이것, 스파츌라.
스파츌라로 파데를 피부에 얇게 밀어 펴준 뒤, 메이크업스펀지로 두드려주면 얇게 밀착이 된다나 뭐라나.
하지만 영상은 영상일 뿐.
과연 나도 그렇게 될런지 믿을 수는 없었으나,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당장 주문해보았습니다.
올영앱이나 검색창에 피카소 스파츌러 또는 함경식 스파츌러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나는 올영 세일가로 구매했어요.
올영에서 스파츌러랑 메이크업스펀지 2개 세트로 파는데, 세일가로 15,200원에 구매.
(지금은 14,900원에 구매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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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츌러로 파데 바르는 방법은 유튜브 검색해보면 친절하게들 설명해줘요.
그냥 파데 좀 덜어내고 그걸 스패츌러 날에 묻힌 다음 피부에 대고 밀듯이 펴주고, 메이크업 스펀지로 두드려주면 끝.
초간단.
하지만 결과물은?
내 모공...어디갔어?
이렇게 되요.
모공끼임이 1도 없고 피부에 파데가 완전 밀착되서 마스크에 거의 묻어나지도 않아요.
진짜 놀람.
지속력도 올라감.
이렇게 화장한지 두달 가까이 되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피부가 왜이렇게 좋아졌냐 물어봅니다.
모공 고민 있음 무조건 스파츌러 사세요.
이건 스텐이라 깨지고 부러지고 닳고 이럴 일도 없음.
그냥 하나 사면 평생 쓰는 거.

여름이라 화장  지속력 떨어질 시기인데, 스파츌러로 바르면 그것도 보완되서 좋으니 안 살 이유가 없음.

여러분, 무조건 사세요. 일단 사세요. 이건 진짜 그냥 사야 되는 겁니다.

이렇게 만족도가 높은 화장도구는 다시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