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뒷꿈치, 발각질 관리 - 내돈내산 발각질제거기 3종 리뷰

부끄럽지만 발각질부자인 1인.

이게 어렸을 때는 어찌어찌 관리가 되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각질층이 두터워지고 심해진다.

그래서 늘어나는 것은 발뒷꿈치각질제거기들 뿐.

 

 

지금 보유하고 있는 발뒷꿈치 각질제거기 3종.

좌측부터 로얄스킨 굿바이캘러스, 아넷브러쉬 글라스 풋파일, 벨라풋파일.

 

 

좌측의 굿바이캘러스는 정말 두터운 각질일 때 효과적이다.

이게 약간 강판 같은 원리라 해야하나.

진짜진짜 각질부자고 완전 악성이 아니면 굳이 추천하는 아이템을 아니다.

하지만 심할 때는 효과 직빵!

그렇지마나 이걸 계속 사용하면 각질이 배로 더 쌓인다.....ㅠㅁㅠ

보들보들해졌던 뒷꿈치가 매번 더 빠르게 딱딱한 각질로 뒤덮인다....하아...

 

우측의 아넷브러쉬 글라스 풋파일은 글라스풋파일에 관심이 생겨 알아보다가 구입한 제품이다.

글라스 풋파일들이 그립감이 안 좋아 보이고, 떨어뜨리면 깨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일반 풋파일 형태가 아닌 이 제품을 선택했던 것.

글라스 풋파일은 굉장히 고운 사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세밀한 발각질 관리가 가능하다.

마른 뒷꿈치에 사용해보면 정말 미세한 가루가 나온다.

너무 먼지처럼 곱디고운 가루가 날려서 치우기 불편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제품에 물을 묻히고 건조한 뒷꿈치에 사용하면 각질이 때처럼 밀려나와서 좀더 빠르고 치우기도 간편하다.

그러나 이 제품의 단점은, 제품단면에 각질 가루가 붙어 조금만 지나도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

제품 단면을 물로 씻어내줘야 다시 처음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나같은 각질부자는 한번 사용할 때 여러번 씻어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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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벨라풋파일.

이게 가장 최근에 영입한 아이템이고, 현재 가장 애용중이다.

양면 거칠기가 다르다.

한 면은 울퉁불퉁 큰 돌기가 있고, 많이 거칠다.

이 부분으로 초반에 밀어주고, 조금 덜 거친 반대편으로 밀어주면 빠르게 관리가 끝난다.

아주 세밀하게 관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으로서는 난 이 제품이 최고!

 

발각질제거기로 밀어준 다음에는 물로 씻어내고 꼭! 꼭! 꼭! 반드시! 풋크림 발라서 보습!

지금은 고운발크림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러번 사용해보면서 느끼지만 고운발크림이 다른 풋크림에 비해 특별히 효과가 좋진 않다.

풋크림은 여러가지로 사용해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