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40367 브릭헤즈 자유의 여신상

 

아이들에게 사주는 몇 안 되는 장난감 중 하나가 레고다.

아니지...사실 엄밀히 말하면 아이들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니다.

남편이 본인의 장난감(레고)을 사서 그것을 아이들과 공유하는 것 뿐.

오늘은 남편이 처음 보는 제품을 아이들에게 보여줬다.

브릭헤즈라는 것.

그렇지, 레고사는 항상 신박한 신제품을 내놓지.

최근 나오기 시작한 레고사의 새로운 라인인가보다.

 

 

바삐 움직이는 자그마한 손.

자유의 여신상의 눈이 반짝인다며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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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런데 이게 뭐지?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 안에 립스틱이 들어있다.

그리고 횃불은 웬지 낯설지 않은걸?

미니피규어 머리에 씌워주니 찰떡. 휘날리는 금빛 머리카락.

웃음포인트를 심어놓은 건가?

 

 

완성된 브릭헤즈 자유의 여신상.

브릭수가 많지 않은 작은 제품이라 금세 만들 수 있다.

머리가 커다란 대두지만, 그래서인지 귀염지다.

게다가 저 별빛 총총 박힌 눈은 어쩌냔 말이지!

적은 수의 브릭이지만, 자유의 여신상 옷 주름까지 표현한 디테일이 감탄스럽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유의 여신상 미니피규어와 나란히 찰칵!

크기가 작은 미니피규어가 되려 더 위엄있어 보인다.

미니피규어의 표정을 보시라. 그야말로 엄근진.

그에 반해 브릭헤즈는 귀욤, 귀욤, 초귀요미.

 

브릭헤즈, 매력있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