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가지고 있던 블루투스 이어폰은 착용 시 주변 소음이 완전히 차단되어 외부에서 착용 시 사고위험이 있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안전을 위해 당장 구매!
작년 8월 초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이제 사용한지 만 8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래서 준비한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실사용 후기.
남편과 사이좋게 하나씩 구입해서 사용중인 골전도 블루투스이어폰 [애프터샥 트랙에어 AS650].
미드나이트블루, 캐니언레드 커플로 사용 중.
(실제 색상보다 어둡게 나왔다.)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의 생김새는 기본적으로 이러하다.
소리 및 진동이 나오는 부분이 있고, 귀에 걸 수 있도록 볼록 올라간 고리같은 부분이 있다.
소리가 출력되는 부분.
골전도이어폰이라서 일반 이어폰과는 달리 주변사람에게는 소리가 전혀 안 들릴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
음량을 최대로 높이면 옆사람에게도 소리가 살짝 들린다.
전혀 생각지도 못 했던 부분이었다.
골전도라기에 이어폰이 얼굴에 밀착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전혀 소리가 안 들릴 거라 상상했었다.
왼쪽편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 및 일시정지, 전화받기가 된다.
음량 조절 버튼과 충전포트.
음량조절 버튼 중 (+)이 전원 기능을 한다.
길게 누르면 기기가 켜지거나 꺼진다.
충전을 시작하면 포트 바로 옆에 LED등이 들어온다.
빨강색은 충전중, 초록색은 충전완료.
착용하면 이런 모습이다.
8개월간 사용하면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보면,
[장점]
1. 야외활동 시 일반이어폰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다.
2. 운전시 사용하면 차량에 내재되어 있는 블루투스스피커를 통해 전화통화를 하는 것보다 통화음질이 훨씬 좋다.
3. 일반이어폰에 비해 착용감이 좋다.
[단점]
1. 장시간 착용시 귀 윗부분이 아프다.
2. 주변이 너무 시끄러우면 바깥 소리도, 이어폰의 소리도 이도저도 잘 안 들린다.
아웃도어 활동 시, 운동 시, 운전 시 음악을 듣거나 전화통화를 위해 사용하기에 편리한 이어폰이다.
순전히 음악감상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아무래도 주변 소음에 열려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
착용감은 일반이어폰에 비해 훨씬 좋지만, 장시간 착용시 귀윗부분이 아픈 경우가 있다.
우리 부부는 자전거 탈 때, 운전할 때, 식사 준비할 때 (요리하면서 유튜브동영상 듣는 동시에, 아이들이 부르는 소리를 들으려고) 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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