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6 라이트 - 내돈내산 가성비태블릿PC

드로잉앱으로 그린 그림들을 보다보니 나도 태블릿PC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

그렇지, 나에게도 태블릿PC가 하나 있었어!!

10년 전 구매했던 남편의 아이패드가 있었어!!

구석에 처박혀있던 아이패드를 꺼내서 일단 충전부터 했다.

그리고는 내가 원하던 어플을 깔려는데....

너무 구형모델이라 앱 지원이 안 되는 기종이라는 안내가 나왔다.

슬퍼하는 나를 보던 남편이 곧 생일이니 생일선물로 태블릿 하나 사주겠다고 선언!

 

 

그리하여 손 안에 넣게 된 갤럭시탭 S6 라이트.

오랜만에 신문물을 손에 넣으니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웹에서 주문했더니 배달을 삼성로지스에서 전담기사가 직접해주더라.

일반 택배에 비해 훨씬 세심하게 다루어 옮겨졌을 것이 눈에 보여 기분이 좋았다.

색상은 그레이, 핑크, 블루 세가지인데, 핑크로 골랐다.

갤탭S6라이트 런칭 혜택이 이달 말까지 진행중이라서 지금 사면 정가 6,1000원인 북커버를 단돈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기 수령 후 삼성멤버스앱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북커버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출시 기념혜택으로 왓챠플레이, 조인스 프라임, 예스24 북클럽, 유튜브 프리미엄, 삼성에듀닷컴 무료이용혜택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왓챠플레이는 선착순 만명이라서 혜택이 이미 끝난지 오래다.

나머지는 모두 신청 가능하고, 다만 유튜브 프리미엄은 이전에 무료혜택을 사용하지 않은 계정만 신청 가능하다.

내가 기대되는 혜택은 예스24 북클럽 3개월 무료이용과 삼성에듀닷컴 12개월 무료이용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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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탭S6라이트의 장점

1) 가격

갤탭S6와 비교했을 때 30~4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정가는 40만원대인데, 할인을 받으면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태블릿PC가 30만원라면 이건 안 살 수가 없는 가격인 것.

 

2) S펜

S펜 그립감이 꽤 괜찮다.

갤탭S6와 비교해보았을 때 조금 더 슬림해졌는데, 그 덕분에 그립감이 좀더 낫다.

또한 충전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탭 우측 하단에 부착이 된다.

 

3) 높은 휴대성

무게가 500그램이 채 되지 않는다. 고작 465g.

 

4) 큰 화면

요즘같은 시국에 온라인수업, 인강용으로 적절한 스마트기기가 아닌가 싶다.

화면이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아 보기가 좋고, 일반 강의를 들으며 필기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필기용, 인강용, 영상시청용의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라 생각한다. 

 

갤탭S6라이트의 단점

1) 미제공 기능 및 부품

갤탭S6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제공되지 않는 것들이 좀 있다.

노크온 기능 탑재되지 않았고, 추가펜촉과 고속충전기 포함되어 있지 않다.

고속충전은 가능하지만, 일반충전기만 제공되고 고속충전기는 제공되지 않는 특이사항. 하핫.

 

2) 블루라이트필터 강도 조절 불가

블루라이트 필터가 있으나 강도 조절 기능은 없다.

필터 적용을 하면 좀 많이 누렇게 보인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복불복인지 나는 그다지 누렇지는 않던데...

어쨌든 강도 조절이 안 되어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없는 점은 아무래도 아쉬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