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개인위생이 화두가 되는 시절이 있었던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소독제, 마스크 등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그러니 이런 시절에는 선물로 위생용품만큼 좋은 것이 없겠다 싶은가보다. 손소독제와 비누가 선물로 간간히 들어온다.
손소독제는 보통 펌프형 용기에 담긴 제품으로, 병원에서 흔하게 보던 물품이다. 의료진이 환자를 진찰 전, 치료 전, 수술 전 등 환자를 대하기 전에 손소독을 하기 위해 많이 쓰이다가 최근 몇 년새에 감염병이 돌면서 병원 곳곳에 비치가 되어 방문객도 쓸 수 있게끔 되었다. 손소독제는 물이나 비누없이도 그냥 이 젤형태의 소독제를 짜서 문질러주기만 하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상점이나 은행 등 어디를 가든 출입을 하면 일단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도록 권하고 있다. 이런 시국이 아니더라도 야외활동이 많은 가족이라면 하나쯤 구비해두면 좋을 물품이다. 차 안에 하나씩 두고, 차에 타면서 아이들 손에 펌핑해주어 손소독을 하면 잔병치레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바깥활동을 하다보면 손 씻을 곳이 마땅히 없는 경우가 많아 난감할 때가 많기에 추천할만한 아이템이다.
그런데 저렇게 커다란 통을 들고 다닐 수는 없다. 저런 건 사무실이나 가게, 차 안 등 실내에 두고 사용할 물건이지 가방에 넣고 다닐 수는 없으니 말이다. 이런 경우를 위해 휴대하기 편하게 작은 튜브형태로 출시된 손소독제 제품도 눈에 띈다. 손 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은 튜브라 여성들 작은 핸드백이나 클러치에도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다. 휴대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손소독제가 이렇게 핸드크림을 포켓용으로 작게 만든 것처럼 작은 튜브형으로 나온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시절이 아닐 수 없다.
손소독제 말고도 휴대용비누도 있다. 휴대용비누를 몇 번 본 적 있는데, 대부분 얇고 작은 필름형태였었다. 그런데 위의 사진과 같이 딱풀형태로 나오는 비누가 있어 신기했다. 아니나 다를까 종이나라에서 만들어낸 제품이다. 어쩐지 딱풀모양이더라니. 신기한 모양새가 흥미롭기는 했는데, 이건 아무래도 휴대성이 조금 떨어질 것 같다. 고체형이기 때문에 손에 대고 문질러줘야하고, 그러면 겉표면에 물기가 묻게 되지 않느냔 말이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도 안쪽에 남아있는 비누물이 새어나오지는 않을까 걱정도 될 것 같다. 역시 휴대용비누는 필름형이 휴대성도 좋고, 편의성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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