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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온도계 튀김냄비 - 까사니 프라이어팟

by KIM언니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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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외식을 거의 하지 않고 집밥 위주의 생활을 해왔다. 나를 비롯한 가족들이 모두들 크게 불만은 없는데, 단 한가지...나는...튀김고자인 것.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튀김을 두려워했었다. 그 이유인 즉슨,

첫째, 펄펄 끓는 기름, 그 기름이 튀어서 데면 어쩌나.

둘째, 기름 온도를 어떻게 알 수 있지?

세번째, 속이 다 익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담?

그리하여 우리집에서 튀김은 나가서 먹는 음식,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튀긴 "가짜튀김"이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작년에 큰 결심을 했다. 집에서도 튀김을 해먹기로! 제대로 된 튀김을, 기름에 퐁당 빠졌다 나온 음식을 자주 먹고 싶었기 때문! 하지만 튀김을 하려면 위에서 말한 나의 두려움을 해소해줄 물건이 필요했다.

(돈 쓰고 싶었다는 그런 이야기...헛헛헛)

 

 

그래서 들인 튀김냄비, 까사니 프라이어팟.

이놈이 크기도 적절하고, 온도계도 달려있고 여러모로 좋아보여서 구입했다. 그간의 사용감이 느껴지는 사진이로군...뭐, 잘 쓰고 있으니까 그건 어쩔 수 없지. 그동안 사용해본 바, 이 튀김냄비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고, 가정용으로 쓰기에 사이즈가 적절하며, 기름온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번에 사용하는 기름양은 어느 정도의 양을 튀기느냐, 크기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다르다. 좀 부피감 있거나 튀기는 양 자체가 많을 때는 500ml 기름을 한병 반~두병정도 넣어 사용하고, 츄러스같은 비교적 가느다란 것을 튀길 때는 한병 다 안 넣고 기름양을 적게 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튀기고 난 음식을 뚜껑에 있는 망에 올려 기름을 빼줄 수 있는 점이 아주 편리하다. 게다가 그 기름이 다시 냄비 안으로 떨어지도록 작은 구멍이 나있기까지 하다. 튀김이 끝나고 나면 기름을 처리할 때는 뚜껑을 들어내고 기름을 따르기 좋게 물꼬도 만들어둔 똑똑한 튀김냄비다. 어쩜 이렇게 세심하게 디자인을 했는지 감탄스럽다.

온도계를 꽂는 구멍이 있어 탈부착이 가능해 세척이 편리한 것은 좋다. 다만, 기름 양이 적거나 온도계 위치가 틀어지면, 온도계 끝부분이 기름에 잘 잠기지 않아 온도 측정이 잘 안 될 수 있다. 이 부분만 조심하면 기름온도 확인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기름온도가 확인이 되니 일단 걱정없이 튀김이 가능해졌다.

아, 그렇다면 나머지 걱정들은 어떻게 해결이 되었나...

여러번 해보니, 일단 튀기는 재료 겉에 물기가 없으면 기름 튈 일이 크게 없다. 그리고 냄비가 깊고 윗부분에 뚜껑이 있어 튀는 기름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어 화상 걱정이 없다.

그리고 재료가 익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튀김온도를 지키는 것! 일단 처음에 재료를 넣으면 기포가 많이 생긴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포도 줄어들고, 색깔이 조금씩 나기 시작한다.황금빛으로 색깔이 나면, 그러면 속까지 잘 익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렇게 쓰고보니 내가 튀김에 대한 팁도 말하고 있네?! 내가?! 1년전까지만해도 튀김의 'ㅌ'자도 모르던 내가!! 자, 이렇게 똘똘한 튀김냄비를 들여 튀김고자 탈출!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튀김을 먹을 수 있다. 치킨, 츄러스, 돈까스, 새우튀김, 야채튀김, 김말이, 고로케, 감자튀김, 고구마스틱, 돼지고기대파튀김, 우리집은 외식을 거의 하지 않고 집밥 위주의 생활을 해왔다. 나를 비롯한 가족들이 모두들 크게 불만은 없는데, 단 한가지...나는...튀김고자인 것.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튀김을 두려워했었다. 그 이유인 즉슨,

 

첫째, 펄펄 끓는 기름, 그 기름이 튀어서 데면 어쩌나.

 

둘째, 기름 온도를 어떻게 알 수 있지?

 

세번째, 속이 다 익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담?

 

그리하여 우리집에서 튀김은 나가서 먹는 음식,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튀긴 "가짜튀김"이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작년에 큰 결심을 했다. 집에서도 튀김을 해먹기로! 제대로 된 튀김을, 기름에 퐁당 빠졌다 나온 음식을 자주 먹고 싶었기 때문! 하지만 튀김을 하려면 위에서 말한 나의 두려움을 해소해줄 물건이 필요했다.

 

(돈 쓰고 싶었다는 그런 이야기...헛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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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들인 튀김냄비, 까사니 프라이어팟.

 

이놈이 크기도 적절하고, 온도계도 달려있고 여러모로 좋아보여서 구입했다. 그간의 사용감이 느껴지는 사진이로군...뭐, 잘 쓰고 있으니까 그건 어쩔 수 없지. 그동안 사용해본 바, 이 튀김냄비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고, 가정용으로 쓰기에 사이즈가 적절하며, 기름온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번에 사용하는 기름양은 어느 정도의 양을 튀기느냐, 크기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다르다. 좀 부피감 있거나 튀기는 양 자체가 많을 때는 500ml 기름을 한병 반~두병정도 넣어 사용하고, 츄러스같은 비교적 가느다란 것을 튀길 때는 한병 다 안 넣고 기름양을 적게 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튀기고 난 음식을 뚜껑에 있는 망에 올려 기름을 빼줄 수 있는 점이 아주 편리하다. 게다가 그 기름이 다시 냄비 안으로 떨어지도록 작은 구멍이 나있기까지 하다. 튀김이 끝나고 나면 기름을 처리할 때는 뚜껑을 들어내고 기름을 따르기 좋게 물꼬도 만들어둔 똑똑한 튀김냄비다. 어쩜 이렇게 세심하게 디자인을 했는지 감탄스럽다.

 

온도계를 꽂는 구멍이 있어 탈부착이 가능해 세척이 편리한 것은 좋다. 다만, 기름 양이 적거나 온도계 위치가 틀어지면, 온도계 끝부분이 기름에 잘 잠기지 않아 온도 측정이 잘 안 될 수 있다. 이 부분만 조심하면 기름온도 확인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기름온도가 확인이 되니 일단 걱정없이 튀김이 가능해졌다.

 

아, 그렇다면 나머지 걱정들은 어떻게 해결이 되었나...

 

여러번 해보니, 일단 튀기는 재료 겉에 물기가 없으면 기름 튈 일이 크게 없다. 그리고 냄비가 깊고 윗부분에 뚜껑이 있어 튀는 기름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어 화상 걱정이 없다.

 

그리고 재료가 익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튀김온도를 지키는 것! 일단 처음에 재료를 넣으면 기포가 많이 생긴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포도 줄어들고, 색깔이 조금씩 나기 시작한다.황금빛으로 색깔이 나면, 그러면 속까지 잘 익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렇게 쓰고보니 내가 튀김에 대한 팁도 말하고 있네?! 내가?! 1년전까지만해도 튀김의 'ㅌ'자도 모르던 내가!! 자, 이렇게 똘똘한 튀김냄비를 들여 튀김고자 탈출!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튀김을 먹을 수 있다. 치킨, 츄러스, 돈까스, 새우튀김, 야채튀김, 김말이, 고로케, 감자튀김, 고구마스틱, 돼지고기대파튀김, 닭강정...얘들아, 뭐 먹고 싶니, 이 엄마한테 말만 해 ㅋㅋㅋㅋ

역시 살림은 장비발! 으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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