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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릴가젯헤드셋 - 어린이 청력보호 헤드셋 (내돈내산)

by KIM언니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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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아이들이 사용하던 온앤오프 버디폰이 있었는데, 둘째놈이 최근 케이블을 끊어먹고, 이어패드도 뜯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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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버디폰 - 유아 어린이 청력보호 헤드폰 (내돈내산)

해외여행갈 때 기내에서 주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적절치가 않아서 유아용 헤드폰을 검색했었다. 온앤오프 버디폰이라는 유아, 어린이 헤드폰을, 두 아이가 유치원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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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5년이나 썼으니까...그래....엄마가 이해할게....허허.........

온앤오프 버디폰을 그대로 다시 살까 하다가 검색을 해보니 세월이 흐른만큼 다양한 어린이용 헤드셋이 출시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청력보호 헤드셋이라함은 소리를 85dB까지만 출력되도록 볼륨을 제한해놓은 헤드셋을 말한다.

그런데 요즘엔 비행기나 차량, 주변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93~94dB까지 가능하도록 볼륨제한을 두어 출시한 제품들도 생겼다.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 온앤오프 버디폰 팝, 릴가젯 프로 2가지였는데, 최종적으로 구매를 한 것은 릴가젯 Pro다.

버디폰 팝은 블루투스 헤드셋인 것은 좋은데, 온앤오프 버디폰의 최대단점이 바로 짧은 케이블 길이다.

블루투스로 사용할 때는 상관없는데, 아이들이 함께 1개의 기기에 헤드폰을 연결할 때는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케이블의 길이가 모든 모델이 동일하게 80cm이다.

(제품사양에는 0.8m로 안내하고 있는데, 실측해보면 82cm다.)

결국 이 케이블 길이때문에 릴가젯을 선택했다.

 

 

릴가젯 Pro는 권장연령이 만 5세~11세이지만, 그 이상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내가 써봐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학생이 되어도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더 어린 아이들, 유아용으로 릴가젯 베이직이나 스타일이 있어 아이들 성장에 따라 알맞은 사이즈로 사용이 가능한 브랜드인 것 같다.

 

릴가젯의 장점을 이야기해 볼까?

1. 유치함을 덜어낸 세련 디자인과 톡톡 튀는 컬러

여타 브랜드들은 어린이를 타겟으로 하면서 각종 캐릭터나 스티커 등으로 누가봐도 어린이용임을 알 수 있게 한 반면, 릴가젯은 무늬나 캐릭터 없이, 유치함 제로 디자인을 뽐낸다.

내가 구입한 핫핑크 이외에도 다양한 컬러가 출시되어 있고, 형형색색의 컬러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블랙 헤드셋도 있다.

 

2. 쉐어링 가능 (헤드셋 간 연결 기능)

1개의 기기에 여러 개의 릴가젯 헤드셋이 연결 가능하다.

한개는 기기에 직접 케이블로 연결하고, 다른 헤드셋은 기기와 연결된 헤드셋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함께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아이가 2명 이상인 경우 필수적인 기능이다.

나는 일단 제품이 어떨지 몰라 둘째 것만 산 상태인데, 온앤오프 버디폰과도 연결이 된다.

릴가젯이나 온앤오프 버디폰 둘 모두 연결해서 사용하는 데, 반드시 동일 브랜드일 필요는 없는 것.

 

3. 케이블 길이가 길다.

앞서 말했듯이 온앤오프 버디폰대신 릴가젯을 선택한 이유가 이 케이블 길이다.

릴가젯 케이블 길이는 103cm이다.

기기와 연결을 했을 때도, 헤드셋 간에 연결을 했을 때도 넉넉한 케이블 길이 덕에 움직이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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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휴대가 간편하다.

폴더블 헤드셋이라서 접어서 전용파우치에 넣으면 휴대하기 좋다.

이 접히는 부분 마감도 좋고, 접힐 때 부드럽게 접혀서 살이 끼일 염려도 없어 보인다.

 

5. 좌우 구분이 없다.

좌우 구별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그렇다면 단점은?

1. 착용감이 온앤오프 버디폰에 비해 떨어진다.

살짝 머리가 조이는 느낌이 있어 불편해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겠다.

 

2. 볼륨조절 버튼이 없다.

케이블에 내장 마이크와 녹음, 재생 버튼이 있는데, 그곳에 볼륨 조절버튼까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사용 시 주의사항

1. 헤드셋을 기기와 연결할 때 케이블을 마이크가 있는 쪽을 이어패드 가까이에 꽂으면 된다.

(다만, 비행기에서 사용시에는 반대로 마이크가 없는 쪽을 이어패드 가까이에 꽂아야한다.)

2.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 같으면 연결잭이 끝까지 꽉 꽃혀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중요!)

완전히 안 꽂혀 있으면 소리가 개미만하게 들린다. 고장을 확신하기 이전에 연결잭 양쪽 모두를 확인할 것.

 

등교를 시작했으나 아직까지 주1~2회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여전히 온라인수업으로 해결해야하는 요즘 헤드셋은 육아필수품, 학습 필수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이제 어린이용 헤드셋이 여행용, 외출용을 넘어서서 학습용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힌 것 같다.

몇 시간씩 헤드셋을 사용해야하므로 볼륨제한 기능이 있는 헤드셋을 사용하게끔 하는 것이 청력보호를 위해서 좋을 것 같다.

어른들도 무심코 소리를 키우는 일이 많은데, 하물며 아이들은 더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릴가젯pro처럼 헤드폰이 아니라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는 헤드셋은 학교 온라인수업 뿐만이 아니라 어학 온라인강의용으로 사용도 좋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물론 마이크가 필요없다면 일반 헤드폰을 구매해도 좋다.

마이크 기능이 없으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음!

사용목적에 따라서 잘 비교해보고 구매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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