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집에 가죽제품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가죽자켓이든, 가죽소파가 되었든, 혹은 가방이 되었든, 천연가죽이라면 어떤 제품이던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가의 제품이라면 더욱더 세심하게 관리해줄 것!
나 몰라라 방치하다간 어느날 나도 모르는 새 갈라지고, 색이 바랜 못난이가 된 제품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고가의 소파나 명품백이 그렇게 된다면...
아아...상상만으로도 맴찢!! ㅜ_ㅜ
가죽 제품 관리를 위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캐럿 CARAT이라는 독일 가죽관리제이다.
결혼하기 전부터 친정엄마의 권유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결혼 전에는 가죽자켓에만 사용했지만, 결혼 후에는 소파, 리클라이너, 가방 등등 사용 빈도와 범위가 늘어났다.
가죽 관리는 꼭 가죽전용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크림류)를 이용해도 좋다.
하지만 고가의 제품이라면 웬만하면 전용관리제 하나쯤 들여서 관리하는 게 어떨까?
(게다가 소파와 가방, 자켓에서 화장품 냄새가 나는 건 영 별로다.)
캐럿 가죽관리제의 성분은 꿀벌밀납, 호호바유, 와세린(바세린), 라노린 4가지인데, 모두 천연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죽제품 외에도 목재(가구) 관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스웨이드(세무), 에나멜, 무스탕, 누벅 등의 소재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사용 시 색상 유지, 가죽 보호, 방수, 광택, 오염 방지, 가죽 유연성 등의 효과가 있다.
캐럿 가죽보호제는 미색의 끈적한 밤타입 제품이다.
바셀린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사용법은 부드러운 천에 제품을 살짝 찍은 후, 가죽 위에 문질러 펴발라주면 된다.
5분 후 부드러운 천으로 다시 한번 닦아내주면 끝!
2~3개월에 한번씩 가죽보호제로 꾸준히 관리해주면 세월이 지나도 후줄근하지 않고, 멋지게 나이드는 소파, 가방, 자켓과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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