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코로나로 발이 묶여있다지만, 여름은 여름!
여름하면 뭐다? 휴가를 가야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 할 수는 없기에 한적한 바닷가로 휴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물놀이를 위해 각종 물놀이용품을 꺼내 확인하고, 필요한 것은 구매를 했다.
아이들은 계속 성장 중이니 수영복이나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등은 주기적으로 바꿔줄 수 밖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크록스만으로도 바닷가 물놀이가 좋았는데, 조금 크니까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하기도 하고, 크록스 안으로 모래가 들어오는 걸 싫어해서 아쿠아슈즈를 신기 시작했다.
맨발로 모래를 느끼는 것도 좋지만, 보호 차원에서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모래사장에 깨진 유리, 조개껍데 등의 날카로운 물질이 있을 수도 있고, 물에서 놀다가 바위에 긁힐 염려도 있고, 또 한여름의 모래사장은 맨발로 다니기에는 너무 뜨겁게 달궈져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아쿠아슈즈는 바닷가 물놀이 필수품!
뭐, 바닷가 뿐이겠나? 계곡에서도, 워터파크에서도 마찬가지로 맨발보다는 아쿠아슈즈를 신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계곡이나 워터파크에서는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질 수 있으니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아쿠아슈즈를 신는 것이 좋겠다.
아쿠아슈즈를 몇 번 사다보니 고를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이 생겼다.
유명브랜드 제품을 사야한다?
그러는 것이 대체적으로 좋긴 하겠지만, 그보다는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할 것들이 있다.
1. 발등을 덮는 부분의 소재
위 사진에 있는 것은 스킨 슈즈 형태의 아쿠아슈즈다.
이런 타입은 가볍고 피부에 밀착이 되며, 기본적인 미끄럼 방지가 되기 때문에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용으로 좋다.
이런 타입을 고를 때 소재는 네오플랜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네오플랜 소재는 고운 모래는 막아주면서도 수분은 빠르게 마르는 장점이 있다.
메쉬(망사) 소재의 아쿠아슈즈는 해수욕장의 고운모래가 들어와서 개인적으로 비추.
2. 바닥 두께
바닥이 얇디 얇은 워터슈즈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밑창이 쉬이 찢어져 발을 제대로 보호해줄 수 없다.
정말 몇 번 안 신어도 얇은 고무창이 너덜너덜해지니 바닥창이 두툼한 것으로 고를 것!
그리고 만약 계곡을 더 많이 간다면 트레킹용 아쿠아슈즈를 사는 것이 좋다.
트레킹용으로 나온 것은 스킨슈즈형보다 밑창이 더 두텁고 요철이 많아 미끄럼 방지가 더 철저히 되어있다.
현재 우리 가족이 신고 있는 아쿠아슈즈는 밸롭, 핫튜나 제품이다.
(사진 속 제품이 핫튜나 것이고 이번에 아이들용으로 산 것이다. 아동용, 성인용 구분없이 나온다.)
모두 네오플랜 소재이고, 밑창이 도톰하고 쿠션감도 좋다.
다른점이라면 밸롭 것은 밑창에 물빠짐 구멍이 몇 개 나있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아직은 모르겠다.
여행 가서 확인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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