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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물걸레로봇청소기 에브리봇 쓰리스핀 TS300 6개월 사용후기

by KIM언니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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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맞벌이부부는 고단하다.

출퇴근하랴, 애들 돌보랴, 집안 살림하랴...

그렇기에 집안일에 있어서는 가사도우미를 쓰지 않는 이상 뭔가 도구의 힘을 빌리는 수 밖에 없다.

워킹맘의 입장에서 가장 추천하는 가전제품은,

1) 식기세척기 - 무조건 12인용! 작은 건 있으나마나다.

2) 빨래 건조기 - 자연건조 시키는 것들이 있더라도! 의류건조기는 필수!

3) 물걸레로봇청소기 - 그냥 로봇청소기 말고, "물걸레" 로봇청소기.

 

 

작년 11월부터 사용한 에브리봇 쓰리스필 TS300이다.

홈쇼핑 방송할 때, 걸레 12개 포함해서 32만원대에 구매했다.

벌써 사용한지 6개월이 넘었다.

그래서 만족도는?

맞벌이부부에게 추천하는 가전제품 3가지에 들어가면 말 다 한 것 아니겠는가?

무조건 강추.

이건 뭐, 맞벌이가 아니라도 그냥 강추.

사실 추천한 3가지 가전제품 모두 다 가족구성원이나 상황 관계없이 그냥 강추다.

생활필수품, 혼수필수품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로봇청소기가 아니라 물걸레로봇청소기를 추천한 이유가 있다.

로봇청소기도 사용해본 적이 있다.

그런데 나는 로봇청소기랑은 안 맞더이다.

그냥 내가 빨리 청소기 돌려서 먼지 제거하고,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돌려주는 것이 청소가 더 깔끔하고 빠르게 되었다.

이건 아마 집 크기와도 관계가 있을 것 같다.

1인이나 2인 가구라서 20평대 이하라면 로봇청소기도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그런데 30평대 이상, 특히 40~50평대로 넘어가면 로봇청소기를 들어다 날라주는 게 더 일이다.

로봇청소기를 사려면 여러대 사야 효용성이 있다는 것.

매일같이 청소기를 돌려야 직성이 풀리는 나에게는 그냥 로봇청소기는 별로였다.

로봇청소기 이리저리 옮겨주고, 먼지통 비우고, 솔 관리해주는 게 더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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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물걸레질에는 로봇청소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

청소기는 휙휙 돌리면 그만이라 크게 어렵지 않은데, 물걸레질은 은근히 힘이 요구되는 작업이라 손목과 어깨에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자동으로 스핀을 하는 휴스톰같은 전동물걸레청소기부터, 일반 밀대걸레, 카처스팀청소기 등등 다양하게 사용해보았지만, 물걸레청소기로 가장 추천하고픈 것은 바로 에브리봇이다.

걸레 2개 붙이는 것(에브리봇 엣지)도 있지만, 이왕이면 3개를 붙이는 쓰리스핀으로!

 

물공급 정도도 3단계로 조절할 수도 있고, 청소 모드도 여러가지라서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물걸레질은 힘줘서 박박 닦던지 스팀을 팍팍 뿜어서 닦아줘야하는데, 로봇청소기로 될까 싶었는데, 된다, 잘 된다.

그리고 예쁘기까지 함.

스팀청소기를 가끔 한번씩 꺼내서 닦아주긴 했지만 (6개월간 2~3번 꺼냄), 그럼에도 에브리봇이 닦아준 정도가 마음에 들어서 이젠 스팀청소기를 처분할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

집안일, 물걸레질 힘들게 하지 말아요, 손목 아낍시다 우리.

물걸레질은 로봇청소기에게 맡기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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