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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소화기, 가정용 소화기 - 초기 화재 진압용으로 구비해두기

by KIM언니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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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가끔 등장하는 화재 사고.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들으면, 안타깝긴 하지만 웬지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도 뉴스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불운과 불행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니 말이다.

내가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된 것도 사실 가까운 곳에서 불이 난 이후였다.

전에 살던 아파트 앞동에 어느날 새벽에 불이 난 것이다.

불의 발원지는 촛불이었다고 한다.

그 집 사모님이 새벽에 기도를 하시려고 촛불을 켜놓고 기도를 하시다가 깜박 잠이 드셨는데, 촛대가 쓰러지면서 커텐에 불이 옮겨붙어 불이 났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고, 기도하던 방 외에는 집안 다른 곳이나 다른 집에도 피해는 없었다.

실제 화재사고를 눈 앞에서 보고나니 뉴스를 보던 때와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불운과 불행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건 역시 예방 밖에는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화재보험을 들었고, 그 다음으로 집에 비치되어 있던 분말식소화기를 점검했다.

그리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어로졸식소화기도 하나 장만했다.

이건 안전핀을 뽑고 노즐 잡고 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분무기 형태로 만들어진 소화기다.

한손에 들어오고, 사용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초기진화에 유용할 것 같아 거실과 주방에 화재가 날 경우를 대비해 주방 가까이에 비치해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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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거리는 3~4m다.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역시 초기진화용 소화기라는 걸 알 수 있다.

가정용으로 초기 진화에 투입하기에 적절한 소화기인 것 같다.

큰 분말식 소화기 가져오기까지 얼른 샤샤샥 뿌릴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소화기는 한번 샀다고 끝이 아니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급할 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보증기간이 별도로 표시되어있으니 그것을 확인해야하고, 보증기간 내라 하더라도 수시로 소화기의 상태를 확인하여 사용가능한 상태인지 체크를 해야한다.

분말식 소화기의 경우 압력계를 체크하여 화살표가 초록색 부분에 있는 것을 확인하면 된다.

월드프로119라는 이 작은 소화기는 압력계는 없어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없다.

다만 보증기간이 3년이라 하니 기간 확인을 잘 할 요량이다.

 

 

 

방석화재, 휴지통 화재, 커텐화재 등의 초기진압에 유용하다고 안내되어 있다.

가정용, 주방용 소화기로 사용해도 좋지만, 크기가 작아서 휴대성도 좋으니 차량용소화기, 캠핑용소화기로 하나쯤 구비해둬도 괜찮을 것 같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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