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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희 네모난 밥김 - 불향 나는 김! (내돈내산) 집에 항상 쟁여놓는 식료품 중 하나인 김! 항상 먹는 거니까 맛있는 것으로 먹고 싶다. 그래서 항상 이 김, 저 김 기웃기웃 거리게 된다. "통영 동백김"이라는 동백유를 발라 만든 저염김이 있었는데, 바삭하고 짜지 않아 한창 잘 먹던 제품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동백유를 이용한 화장품만 판매하고, 김은 더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그 뒤로 다시 시작된 김 유목민 생활. 마트에서 흔히 살 수 있는 양반김, 대천김, 광천김, 지도표성경김을 거쳐 해연수맛김, 장흥 무산김 등등 많은 조미김을 먹어보았다. 그러다 최근에 재구매를 하고 있는 김이 생겼다. 바로 박향희 김! 이 김은 특별하게도 김에서 불향같은 것이 난다. 지인이 집에 놀러왔을 때 상에 올렸더니 나보고 시장에서 돌판에 구운 김을 사오는 거냐고 물었더랬.. 2020. 9. 17.
기정떡, 증편 보관법, 해동시키는 법, 데우는 방법 떡, 빵, 밥... 주식이 되는 곡물로 만든 거의 모든 음식을 사랑한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의 첫걸음이라지만, 탄수화물은....사랑인걸. 20대에는 다이어트 한다고 한동안 떡을 멀리 했었다. 그러면 뭐 하나...케이크니 쿠키니 단 과자들은 다 먹고 다녔는 걸. 그러다가 좋아하는 걸 안 먹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라며 다시 떡을 먹기 시작했고, 떡을 배우러 다니기도 했었다. 떡을 배울 때 3가지 메뉴는 선생님이 정해주신 기본 떡들을 배웠고, 마지막 수업에는 꼭 배우고 싶은 떡을 하자고 하시기에, 나는 주저없이 증편을 선택했다. 어렸을 적, 할머니께서는 여름이면 항상 증편을 찌셨다. 증편 특유의 향, 아마도 막걸리에서 비롯되었으리라 생각되는 그 향이 좋았고, 다른 떡과 달리 뭔가 빵같은 단면, 하.. 2020. 9. 14.
식재료 추천 - 동결건조 마늘 (내돈내산) 집에 항상 구비하는 식재료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집은 장을 볼 때, 양파, 대파, 마늘, 버섯, 두부, 달걀을 기본적으로 산다. 이 6가지가 갖춰져 있으면 이것들만으로도 요리를 할 수도 수도 있고, 이것들을 기본으로 사용해서 다른 식재료를 더해 다른 요리를 할 수도 있다. 이 중에서 마늘이 나에겐 가장 골칫거리다. 마늘은 매일같이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하지만, 소량씩만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 사두면 곰팡이가 나기 일쑤다. 그래서 많은 양이 포장되어 있는 것을 사오면 좀 부지런을 떨어 마늘을 다져서 적당한 크기로 얼려두고 사용하기도 한다. 다져서 냉동해두는 것이 귀찮아서 대부분은 소포장으로 사는데, 이렇게 적은 양을 사도 깐마늘의어 경우 여기저기 상처를 입어 금세 상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식재료가 상해서 .. 2020. 9. 11.
제주도 기념품 디저트류 - 제주감귤타르트, 감귤초코파이 초코통통, 오메기떡파이 (내돈내산) 요즘 코로나 덕분에(?) 한층 더 핫해진 여행지, 제주도. 올해 결혼하는 커플들의 대다수의 신혼여행지가 제주도라고 한다. 신혼여행이 아니더라도,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다수의 사람들이 제주를 찾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에는 역시 도시보다는 자연 풍광이 멋진 곳이 좋기에, 제주, 강원도로 여행 인구가 몰리는 것 같다. 제주도 다녀오는 사람들을 보면 상당수가 손에 지역특산물과 선물을 잔뜩 들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다양한 선물거리가 있지만, 직장동료나 친구들에게 줄만한 가벼운 선물로는 디저트류가 제격인 것 같다. 최근엔 제주도 기념품 과자류 종류가 더욱더 다양해진 듯 하다. 예전에 한창 많이 팔리던 초콜릿 포장지는 촌스럽기 그지없었는데, 최근 출시되는 과자류는 포장까지 예뻐져서 한층 더 살 맛이 난다... 202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