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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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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71024 미니피규어 디즈니 시즌2 - 핫템만 뽑아온 나의 금손님! 남편이 바람 좀 쐰다고 마트에 다녀오더니... 레고 미니피규어를 한아름 들고 돌아왔다. 이게 다 뭐야?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길래 오랜만에 레고 미피들 좀 데려왔단다. 배우자의 취미는 존중해줘야지. 게다가 장식효과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취미이니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자, 그렇게 레고 미니피규어 디즈니 시즌2 10봉지가 생겼다. 뽑기를 얼마나 잘했나 좀 살펴볼까? 오우, 처음부터 나온 미키와 미니! 이 흑백의 미키와 미니는 1928년에 나온 스팀보트 윌리 (steamboat willie)라는 만화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이다. 그래서 미키는 한 손에 증기선을 운전하는 키를 잡고 있고, 미니는 튜브를 들고 있다. 색깔이 입혀지기 이전의 흑백의 캐릭터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오래된 캐릭터임에.. 2020. 3. 30.
레고 40367 브릭헤즈 자유의 여신상 아이들에게 사주는 몇 안 되는 장난감 중 하나가 레고다. 아니지...사실 엄밀히 말하면 아이들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니다. 남편이 본인의 장난감(레고)을 사서 그것을 아이들과 공유하는 것 뿐. 오늘은 남편이 처음 보는 제품을 아이들에게 보여줬다. 브릭헤즈라는 것. 그렇지, 레고사는 항상 신박한 신제품을 내놓지. 최근 나오기 시작한 레고사의 새로운 라인인가보다. 바삐 움직이는 자그마한 손. 자유의 여신상의 눈이 반짝인다며 신이 났다. 앗, 그런데 이게 뭐지?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 안에 립스틱이 들어있다. 그리고 횃불은 웬지 낯설지 않은걸? 미니피규어 머리에 씌워주니 찰떡. 휘날리는 금빛 머리카락. 웃음포인트를 심어놓은 건가? 완성된 브릭헤즈 자유의 여신상. 브릭수가 많지 않은 작은 제품이라 금세 만들 수 있.. 202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