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덕분에(?) 한층 더 핫해진 여행지, 제주도.
올해 결혼하는 커플들의 대다수의 신혼여행지가 제주도라고 한다.
신혼여행이 아니더라도,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다수의 사람들이 제주를 찾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에는 역시 도시보다는 자연 풍광이 멋진 곳이 좋기에, 제주, 강원도로 여행 인구가 몰리는 것 같다.
제주도 다녀오는 사람들을 보면 상당수가 손에 지역특산물과 선물을 잔뜩 들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다양한 선물거리가 있지만, 직장동료나 친구들에게 줄만한 가벼운 선물로는 디저트류가 제격인 것 같다.
최근엔 제주도 기념품 과자류 종류가 더욱더 다양해진 듯 하다.
예전에 한창 많이 팔리던 초콜릿 포장지는 촌스럽기 그지없었는데, 최근 출시되는 과자류는 포장까지 예뻐져서 한층 더 살 맛이 난다.
그럼 최근 맛본 제주도 기념품 디저트류 세가지를 소개해 볼까?
1. 제키스 제주 감귤타르트
요게 1번인 이유는 가장 강추하기 때문!
요거...진짜 맛있다. 핵꿀맛!
가운데에 적당히 꾸덕한 감귤잼이 가득 들어있고, 겉부분은 부드럽다.
차와 함께 할 티푸드로 손색이 없는 제품.
1상자에 8개, 정가는 1만원이다.
(아, 감귤타르트라고 출시된 제품이 상당히 많다. 이건 제키스 제품.)
2. 제주 오메기떡 파이
오메기떡파이라니~
떡의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그런 인구가 많다 보니 대기업에서도 찰떡파이를 만들어내고, 제과점에 가면 빵 안에 찰떡이 들어있는 빵이 하나쯤은 꼭 있는 것 같다.
오메기떡파이도 추천할만한 것이 안에 있는 떡이 생각외로 괜찮다.
마트에서 파는 제과회사들 찰떡파이보다 맛있음.
겉부분은 만주와 마가렛트 중간 정도의 식감과 맛이 느껴진다.
1박스 14개 들어있고, 가격은 5천원이다.
3. 제주초코파이 감귤통통
이건 내 취향은 아닌 제품이다.
살짝 납작한 초코파이 안에 마시멜로 부분에서 감귤향과 맛이 살풋 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원래 초코파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뭔가 초코파이보다 좀 빈약한 느낌이라서 더 별로였다.
감귤향과 맛이 나는 것 괜찮았고, 포장 색감도 좋고 이쁘장한데 아쉬운 제품이다.
1상자 12개입, 5천원이다.
요즘엔 굳이 제주도에서부터 사서 바리바리 싸들고 오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클릭 몇 번이면 집앞까지 택배로 온다.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한번 검색해보시라.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제주도 까까들을 먹을 수 있으니.
우리집은 지금 제키스 제주 감귤타르트에 빠져서 주문해 먹을 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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