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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아치스 내돈내산 착화감, 사이즈팁, 가격, 할인받는 법.

by KIM언니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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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리를 안 신은지 어언....몇 년 됐는지도 모르겠다.

쪼리모양 샌들은 신지만, 그냥 초간단한 쪼리 그 자체는 안 신은지 오래.

20대에는 그렇게 신었었는데, 왜지? 

글쎄...아마도 간편하긴 하지만, 편하지는 않아서?

그런데...착화감이 넘사벽인 쪼리가 있다고?

바로 호주 브랜드 아치스 archies.

우포스쪼리도 편하다고 하던데, 나는 그 둔탁한 모양보다는 완전 기본적인 쪼리모양인 아치스가 더 끌렸다.

(사실 우포스도 사고싶긴함. 하지만 내 맘속 2순위였다는 거 ㅋㅋㅋ)

 

색상은 여러가지 있지만, 난 화이트로 선택.

블랙이 가장 무난하지만, 결제 당시에 뭔가 밝고 경쾌한 느낌을 더 원했다.

그리고 블랙과 화이트 중 화이트를 선택한 것을 실물을 본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사이즈 선택!

나는 발볼이 넓고, 발등도 살짝 높은 편.

평소 하이힐은 235, 운동화나 부츠, 슬리퍼 등은 240, 샌달은 경우에따라 235와 240을 오간다.

아치스는 사이즈 체계가 10단위다.

사이즈 설명에 보니 US M6/W7은 235-240이라고 되어있었다.

235-240이라니...흐음...

후기들을 보니 처음에 신으면 좀 타이트한 느낌이 든다고들하는데, 제조사에서는 며칠 신으면 늘어나니 크게 신지는 말라고 한다.

나는 발볼이 넓은 편이라 저 애매한 사이즈가 더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후기를 진짜 많이 찾아봤는데, 한사이즈를 키워서 M7/W8을 샀다가는 뒷부분이 너무 남아돌 것 같았다.

쪼리는 뒷부분을 여유있게 신는 것이 멋이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파라...

난 그럼 좀 멋스러운 게 아니라 없어보이던데...

그래서 최종적으로 M6/W7을 선택했고, 아주 만족한다.

 

아치스 쪼리는 정말 일반 쪼리와는 다르게 발 아치부분이 볼록하게 올라와있다.

현대인들은 발아치가 무너져있다던데,  그걸 받쳐주도록 설계되어있는 듯.

발아치를 받혀주니까 아무래도 발의 피로도도 덜해지는 그런 원리인 것 같다.

발가락 사이에 끼우는 스트랩은 발등에 위치하는 스트랩에 비해 더 말랑말랑하다.

발가락 사이 아플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 안심이 됨.

 

제품과 함께 동봉되어 온 설명서에 보면, 스트랩이 타이트한 것이 발에 더 좋기때문에 그렇게 디자인되었다.

고로, 스트랩이 타이트하게 느껴져도 그건 사이즈가 작은 것이 아니라 그게 맞는 거다 라는 것.

그럼에도 너무 조이게 느껴지면 스트랩을 당겨주어라.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은 아치스를 신자마자 즉각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데, 만약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며칠만 참고 신어보시라.

발이 아치스에 적응을 하고, 아치스 쪼리 바닥이 사용자의 발에 맞게 살짝 변형이 되면 착용감이 완벽해진단다. 

 

착용해보니 발아치가 불룩하게 올라와있고, 그동안 신발을 신었을 때 이런 걸 느껴본 적이 없기때문에 조금 어색하다.

발아치에 뭔가가 들어와있는 느낌이라 살짝 불편한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안정감은 든다.

발바닥에 밑창이 빈틈없이 착 붙어있으니 그런 것 같다.

걸을 때 쪼리 특유의 바닥이 발바닥을 치면서 나는 찹찹찹 소리가 게속 나는 게 거슬리지만, 신고 걸어보니 확실히 편하긴 편하다.

신고 서있기만 할 때는 발아치부분을 밀어주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이상한데, 걸을 때는 그 모양때문에 되려 편안하다.

오오....이래서 아치스, 아치스 한 건가.

 

오랜만에 신어보는 쪼리.

발가락 사이 까질 걱정도 없고, 착화감도 좋아서 쇼핑대성공!

 

참, 정가는 4만9900원인데, 만원 싸게 사는 방법이 있음!

인플러언서 공구 때 사면 3만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어떤 인플러언서가 하든 공구가는 동일한 것 같더이다.

그래서 구매하기 전에 네이버 검색창과 인스타에 "아치스 공구"를 꼭 검색해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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