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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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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제조기 소다스트림 (내돈내산 후기) 나는 원래 탄산을 잘 못 마신다. 탄산이 터지면서 청량감을 느낀다는 사람들과 달리 나는 입 안 점막과 목, 코 등에서 느껴지는 탄산 터지는 느낌이 통증처럼 다가와서 마시기를 꺼려했다. 그런데 사람은 살아가면서 취향과 입맛 등이 변한다는 게 진짜인가 보다. 둘째를 임신했을 때인데, 정말 어른들 말마따나 거짓말처럼 애가 들어서니 입맛이 바뀌고 당기는 게 있더라는 거다. 살면서 좋아해본 적이 없던 탄산음료가 그렇게나 먹고 싶었던 것. 세상에...천지개벽한다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일까? 그런데 또 임신해서 애가 뱃속에 있는 마당에 내동 안 먹던 탄산음료를 먹기는 좀 그랬다. 이게 무슨 과일이 당기는 거면 원없이 먹을 텐데, 하필 탄산음료가 먹고 싶으니 고역이었다. 이걸 먹을 수도 없고, 안 먹자니 계속 생각이 .. 2020. 5. 2.
제로웨이스트 - 소창행주, 천연수세미, 실리콘 찜시트, 실리콘랩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상품의 포장재를 줄이거나 재활용 가능한 재질로 바꾸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의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다일이 대두되고 있다. 나는 완벽하게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살고 있지는 않지만, 조금씩 실천에 옮기고 있는 중이다. 가장 먼저 의식적으로 행했던 일은 일회용생리대 사용을 그만둔 것이다. 벌써 만 5년이 되어간다. 대안생리대와 생리컵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 해보려 한다. 그것 말고 주방에서 바꾼 것들이 무엇이 있나 한번 풀어내보려 한다. 1. 일회용행주대신 소창행주 첫째가 태어나고 좀 지나서부터 면행주를 삶아 쓰기 시작했으니, 이제 10년이 좀 넘은 것 같다. 일하랴 공부하랴 살림에, 애 키우랴 눈코 뜰 새 없어서 일회용행주를 쓸까 한 적도 있지만, 사려다가도 결국 손이 가지 않았다... 202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