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콘 프로젠트] 하드렌즈, 드림렌즈 관리 (내돈내산)

아이들이 드림렌즈로 시력교정을 하고 있기에 렌즈 관리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평상시에 데일리 관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바이오클렌 엘이다.

일본 제품이라서 대체품을 찾고 싶으나 아직까지 찾지 못 해 계속 사용하고 있다.

(바이오클렌엘처럼 렌즈를 문질러 닦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 있다면 제발 제보 좀 부탁드립니다~)

바이오클렌 엘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트를 보시길!

2020/04/14 - [TOOLS] - 드림렌즈 하드렌즈 세척보존제 추천

드림렌즈 하드렌즈 세척보존제 추천

 

첫째아이는 큰 문제가 없는데, 둘째 아이는 알러지성 결막염이 수시로 올라오고, 눈꼽이 잘 끼는 편이다.

그래서 드림렌즈 낄 때 간혹 불편감, 이물감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가 아무래도 더 예민한 편이고 눈꼽이 워낙 많이 끼기에 단백질 관리를 제대로 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이오클렌엘을 사용하면서 한달에 한번 정도 단백질 제거 추가 관리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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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관리로 사용하는 제품은 [메니콘 프로젠트].

제품 포장 상자에도 보이듯 "강력세척제"라는 말이 딱 맞는 제품이다.

우리가 보통 하드렌즈라고 부르는 RGP렌즈에 사용할 수 있는데, 드림렌즈도 RGP렌즈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렌즈는 사용불가)

 

A제와 B제가 각각 7개씩 들어있다.

한번 관리에 A제, B제를 한개씩 사용하니까 총 7번의 관리가 가능하다.

 

 

처음 제품을 살 때 전용용기를 같이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이 용기가 편리한 것이 렌즈 좌우 위치가 뚜껑 안쪽에 표시가 되어 있고, 용액의 양에 맞게 제작되어 있어 렌즈가 용액에 잘 잠긴다.

 

사용법은 세상 간단!

1) 평소 사용하는 세척제로 렌즈를 세척해 전용용기 뚜껑에 넣어준다.

   (나의 경우 바이오클렌 마이크론으로 세척)

2) 전용용기 안에 A제를 붓고, B제도 붓는다.

3) 렌즈가 부착된 렌즈뚜껑을 닫아준 뒤, 용기를 흔들어준다.

4) 타이머를 30분 뒤로 맞춰둔다.

5) 타이머가 울리면, 렌즈를 꺼내서 식염수로 충분히 헹궈낸 후, 렌즈 보존액을 넣어 보관한다.

 

설명서에는 완벽히 건조시킨 뒤 나중에 착용하라는데, 계속 공기 중에 꺼내놓기도 뭐하고 해서 나는 그냥 보존액에 넣어 보관한다.

사용해 보면 용액에서 락스냄새(혹은 수영장 냄새)가 난다. (아무래도 염소산이 들어가서 그런 듯)

엄청난 소독과 살균이 되는 거군 하는 것을 일단 후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나중에 관리가 끝난 다음 정말 충.분.히. 헹궈내준다!

 

사용 후,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렌즈를 꼈을 때 확실히 맑고 밝아진 것을 알 수 있단다.

하드렌즈 관리용으로 메니콘 프로젠트를 직접 사용하는 성인들의 후기를 보면 뿌옜던 시야가 드라마틱하게 개선된다는 후기들을 보았는데, 일맥상통한다.

주기적으로 안과 정기검진을 받고, 그 때 렌즈 상태도 함께 확인하고 있는데, 사실 바이오클렌엘만 사용했을 때도 렌즈 상태는 상당히 좋았었다.

그치만 메니콘 프로젠트를 사용한 뒤로 아이들의 렌즈 착용감이 더 좋아졌고, 둘째 아이의 눈 컨디션이 좀 좋아졌다.(완전히 알러지성 결막염이 없는 것은 아니다. 눈꼽도 때때로 끼지만, 그럴 때 관리해주면 괜찮아진다.)그래서 현재 우리집 드림렌즈 단백질 관리 정착템.아이들 드림렌즈나 본인의 하드렌즈 단백질 관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