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 다시마버터로 유명한 룩트.
난 사실 요거트는 아직 안 먹어봤고, 그래놀라와 크리스프크래커, 다시마버터만 먹어봤다.
먹어본 세가지 모두 다 극호!!
엄청난 브랜드구나 싶은 룩트!
최근 룩트에서 젤라또를 출시했다며 알림이 오기에 진짜 알림받자마자 구입했다.
젤라또 버라이어티팩으로 구매했고, 룩트젤라또 3종과 청크 2종이 왔다.
꽤 더운 날이었는데도 포장을 옹골지게 했음!
진짜 1도 안 녹아 도착!!
젤라또는 우유, 마카다미아, 초코퍼지 3가지 맛이 출시됐다.
룩트 청크는 호두프랄린과 초코퍼지 브라우니 2가지.
패키지의 트롤 진짜 기괴하면서 귀여움 ㅋㅋ
첫번째, 룩트우유젤라또.
474ml에 536kcal.
다이어트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라라스윗과 비교하자면 라라스윗의 2배가 살짝 안 된다.
그치만 100ml에 당류 6g, 칼로리 113kcal면 나쁘진 않다.
게다가 성분이 단촐해서 좋다.
우유 62%, 유크림, 자일리톨, 유기농아가베시럽, 탈지분유 유화안정제, 천연향료가 전부임.
두번째, 룩트마카다미아젤라또.
474ml에 702kcal.
100ml에 당류 6g, 칼로리 148kcal이고, 우유랑 비교했을 때 아무래도 견과류가 들어가서 지방 함량이 높아져 칼로리가 올라간 듯 하다.
우유 55%, 유크림, 마카다미아청크 8.5%(마카다미아분태, 메이플시럽, 무염버터), 자일리톨, 유기농아가베시럽, 탈지분유 유화안정제, 천연향료가 들어가서 마카다미아젤라또 또한 성분이 깔끔.
세번째, 룩트초코퍼지젤라또.
474ml에 716kcal.
100ml에 당류 6g, 칼로리 151kcal로 칼로리가 셋중 칼로리가 가장 높다.
우유젤라또, 마카다미아젤라또는 유지방 함량이 6%인데 반해 초코퍼지젤라또는 유지방 8%이고, 영양성분표에서도 지방 함량이 셋 중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지방 함량이 늘어나면서 칼로리가 높아진 것 같다.
우유 55%, 유크림, 자일리톨, 유기농아가베시럽, 코코아분말, 탈지분유 유화안정제, 천연향료가 들어갔다.
룩트 호두프랄린 청크와 초코퍼지브라우니는 아이스크림에 토핑으로 올려먹으라고 나온 제품이다.
이것까지 올려먹으면 다이어트는 물 건너간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성분은 여전히 좋다!
호두, 메이플시럽, 무염버터, 소금, 계피분말, 끝!
총 내용량 100g이고 1회 섭취량 25g 당 145kcal.
당류 4g....나쁘지 않은데?!
호두의 지방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건가?
우유젤라또 100ml에 호두프랄린청크 25g을 올려먹는다면 258kcal.
일단 맛을 보고 먹을지 말지 결정을 해보자.
룩트초코퍼지브라우니청크 또한 성분은 깔끔 그 자체!
비정제사탕수수, 노슈가다크초콜릿, 전란액, 무염버터, 우리밀, 카카오분말, 소금.
25g 당 115kcal.
당류가 8g으로 호두프랄린 청크보다 2배 많이 당류가 포함되었는데고 칼로리는 30kcal 낮다.
역시 호두의 지방성분때문에 칼로리가 높았던 거구나.
그렇게 따지면 당류를 더 먹고 칼로리가 낮은 것보다 어쩌면 당류가 낮고 칼로리가 높은 편이 나을지도?
호두프랄린청크는 호두 반태가 바삭하게 구워진 제품이고, 초코퍼지브라우니 청크는 초코퍼지브라우니를 작은 큐브모양으로 잘라놓은 제품이었다.
프랄린청크는 모양은 예쁘지만, 토핑으로 얹어먹기엔 크다고 생각됐고, 오히려 단독으로 차와 곁들여서 티푸드로 먹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코퍼지브라우니는 정말 초코퍼지브라우니 그 자체!!
나무랄데 없이 쫀득, 리치한 맛의 초코퍼지브라우니다!
그런데 나와 아이들은 이걸 굳이 아이스크림토핑으로?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 것 위에 단 것을 올려먹는 것이 별로...
오히려 요거트에 올려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가장 중요한 젤라또의 식감과 맛은?!
와아...이거 요물이네...
젤라또라는 이름에 걸맞게 쫀쫀한 식감이 잘 살아있고, 맛 또한 속세의 맛이다.
우유젤라또는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이 도는 쫀득한 우유아이스크림.
마카다미아젤라또는 마카다미아청크가 기분좋게 씹히면서 마카다미아 특유의 가벼운 견과류 맛이 돋보이는 이제껏 맛보지 못했던 아이스크림.
보통 호두아이스크림의 경우 호두의 묵직한 고소함과 아이스크림의 단맛이 매력이라면, 마카다미아는 고소함은 있으되 좀더 가벼운 맛이 난다.
마카다미아젤라또를 먹어보고는 아이들과 나 모두 깜짝 놀랐다. 너무 맛있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코퍼지젤라또....
이것은 다크초콜릿의 젤라또화....
와아...그냥 달고 쫀득한 초코아이스크림이 아닌 거다....
쌉쌀한 다크초콜릿맛이 살아있는 쫀득한 다크초코아이스크림!!
이런 초코아이스크림도 난생 처음이었다.
다른 초코아이스크림들이 밀크초코맛이었다면, 이것은 찐한 다크초코맛!
그래서 최종적인 룩트젤라또 내돈내산 후기는?
나는 완전 재구매 무조건이다!
특히 마카다미아와 초코퍼지는 독보적인 존재들인 듯.
제로아이스크림, 제로젤라또는 아니고, 요즘 워낙 저당 제품이 잘 나오니 저당아이스크림, 저당젤라또라고 하기도 어려울 수 있겠다.
하지만, 성분이 너무나도 깨끗하며, 맛은 그 이상이다.
청크만 올려먹지 않는다면 다이어트 중에 100ml정도 룩트젤라또 먹어줘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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