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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리브 - 여성용 자전거 입문용 자전거 (내돈내산)

KIM언니 2020. 6. 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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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자전거를 타는 동안 제동력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서 자전거 교체 욕망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안 그래도 자전거 초보라 두려움이 좀 있는 상태인데, 제동력이 떨어지다보니 내리막을 내려가는 게 무서웠다.

고민하는 나를 위해 남편이 자전거를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자이언트(giant)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대만 자전거 브랜드인데, 가성비가 좋은 회사로 알려져있다.

내 자전거로 자이언트 리브 트라이브(thrive)를 사서 라이딩해보고 만족도가 높아서 큰 아이 자전거도 자이언트 것으로 바꿔주게 되었다.

 

 

지금 딸아이가 타고 다니는 2018년식 자이언트 리브 올라이트 2DD (Giant Liv Alight 2DD).

자이언트 중 리브(liv)는 여성용 자전거 라인인데, 리브는 다시 올라이트와 트라이브로 모델이 나뉜다.

나는 트라이브를 타고 있고, 딸아이는 올라이트를 타고 있다.

둘 다 사이즈는 동일하게 xs이다.

홈페이지에서 권장하는 사이즈를 보면 xs 권장 신장은 148~163cm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체구가 작은 성인 여성까지 커버가 가능한 사이즈다.

딸아이 키가 145cm가 될 무렵인 4학년 가을에 사서 지금까지 잘 타고 있다.

특별히 엄청나게 키가 크지 않는 한은 한동안 쭉 이 자전거를 타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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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리브 올라이트는 하이브리드자전거라서 로드자전거와 MTB 단점을 보완한 자전거라서 산악자전거에 비해 속도를 내기가 좋고, 로드바이크에 비해 허리를 많이 숙이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휠사이즈는 700C(약 27~28인치)이고, 변속기는 3x8=24단, 자전거 무게는 시중에 어린이용으로 나온 것에 비해 되려 가벼워, 성인 여성용으로 나온 모델이지만, 초등학생이 타기에도 좋다고 판단되어 구입을 했다.

자전거를 하나도 모르던 시절에는 자전거가 좋아봤자 자전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크나큰 오산이었다.

하드웨어가 좋아지면 힘이 덜 들기 때문에 라이딩하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내가 그걸 느끼고 더욱 자전거를 좋아하게 되는 걸 보고는 남편이 딸아이 것도 바꿔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키 때문에 자전거를 바꿀 때도 되었었지만 말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용 자전거, 중고등학생용 자전거, 여성용 자전거, 입문용 자전거를 찾고 있다면 가성비가 좋은 자이언트 리브를 추천한다.

요즘 나오는 자전거들은 색깔이 쨍해서 더 이뻐서 탐이 나더이다.

그리고 구매할 때는 꼭 한번 매장에 가서 직접 탑승해보고, 몸이 편한지 여부를 체크해볼 것을 권장한다.

똑같은 자전거라도 키와 체격에 따라 개개인이 느끼는 편안함의 차이가 큰 것 같으니 매장 방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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