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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홈카페] 크로플 (크로와상+와플) 만들기

by KIM언니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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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집콕이 벌써 두달째에 접어든다.

코로나19 이녀석!!

그런데 사실...난 원래부터 집순이.

원래 집에서 혼자 이리저리 잘 논다.

그런데 나같은 집순이도 상황이 이렇게 되고보니 좀 답답하긴 하다.

사람들이 안 돌아다니니 인터넷세상도 웬지 정체된 느낌이다. 흐음...

강제집콕당한다고 우울해 말고, 나의 하루를 즐겁게 채울 방법을 모색해보는 게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그렇다면 답답하고 심심하니까 홈카페놀이나 좀 해볼까?

주말엔 우리집이 브런치카페.

한창 핫한 크로플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크로플은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팬에 구운 것을 말한다.

크로와상+와플=크로플 또는 크로와플. Get it?

세상엔 천재적인 사람이 많단 말이지.

이건 누가 생각해낸 건지...한번 만나보고 싶다.

 

 

 

 

준비물은 크로와상 냉동생지.

쉽게 말해 크로와상 반죽을 굽기 직전의 상태로 냉동시켜놓은 것이다.

일단 인터넷으로 크로와상 냉동생지를 구입했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반데모르텔].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원재료다.

원재료에 버터가 들어갔는지를 확인하자.

팜유 등의 식물성유지나 가공버터가 들어갔다면 풍미가 떨어지므로 확인 필수!

 

 

 

 

이 제품은 한 봉지 안에 우리가 흔히 빵집에서 보는 크기의 레귤러 크로와상과 작은 크기의 미니크로와상이 섞여 있다.

큰 것 5개, 미니 10개.

크로와상 냉동생지를 먹을만큼 꺼내서 20분정도 자연해동 시킨다.

냉기가 잘 빠져야 제대로 빵이 구워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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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팬을 이용해도 좋고, 와플메이커를 이용해도 좋다.

나는 쿠진아트 멀티그릴(파니니그릴)이 있어 이것을 이용했다.

Grill-Panini쪽에 놓고 Med으로 구워줬다.

시간은 5~10분 사이 걸렸던 듯 하다.

그런데 시간에 크게 연연할 필요없다.

열어봐서 색이 예쁜 갈색빛이 나면 꺼내주면 된다.

 

 

 

 

달걀프라이와 데친 소시지, 홍차나 우유 한잔 곁들이면 여기가 브런치카페.

아이들은 크로플에 메이플시럽만, 나는 트리플베리콩포트 범벅!

 

만들기도 간단해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도 있고 하니 집에서 한번쯤 도전해 보시라.

아이들에게 생지를 얹게 하고 와플팬 누르게 하면 세상 신나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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